[인테리어] 수원 영통구 인테리어, 오래된 30평대 아파트를 밝고 실용적으로 바꾼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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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을 열고 집 안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낡은 마감재가 아니었습니다. 공간 곳곳에 가구가 들어갈 자리가 애매했고, 주방과 거실 사이의 동선도 답답하게 끊겨 있었습니다.
수원 영통구 인테리어 상담을 요청하신 고객님 역시 비슷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집이 아주 작은 편은 아닌데 이상하게 좁고 어두워 보여요.”

현장은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30평대 아파트였습니다. 준공 후 오랜 시간이 지나 벽지와 바닥, 문틀, 몰딩 등에 생활 흔적이 남아 있었고 주방 가구와 욕실 설비도 교체 시기가 지난 상태였습니다.
다만 구조를 자세히 살펴보니 무리하게 벽을 철거하지 않아도 충분히 달라질 수 있는 집이었습니다. 공간이 좁아서 답답했던 것이 아니라 색상과 가구 배치, 조명 구성, 수납 방식이 서로 맞지 않아 실제 면적보다 작게 느껴지는 상태였습니다.

사진만 보고 공사 범위를 정하지 않은 이유
고객님께서는 처음에 도배와 바닥, 싱크대 정도만 바꾸는 부분 리모델링을 생각하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현장 실측을 진행하면서 욕실 벽면의 들뜸과 주방 하부장의 습기 흔적, 문틀의 뒤틀림이 확인됐습니다.
겉에 보이는 마감재만 교체하면 당장은 깔끔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내부 문제를 그대로 둔 채 마감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타일 들뜸이나 실리콘 변색, 가구 틀어짐 같은 문제가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건기넷은 수원 영통구 인테리어를 진행하기 전 벽과 바닥의 수평, 배관 위치, 누수 흔적, 전기 용량, 창호 상태부터 확인했습니다. 불필요한 공사는 제외하고 생활하면서 다시 손대기 어려운 부분은 처음부터 제대로 정리하는 방향으로 공사 범위를 잡았습니다.

현장 정보
시공 지역: 수원 영통구
건물 종류: 30평대 아파트
공사 범위: 현관, 거실, 주방, 침실, 욕실, 조명, 도배, 바닥, 목공 및 필름
주요 방향: 밝은 실내, 수납 개선, 편안한 동선, 관리가 쉬운 마감
전체 분위기: 화이트와 내추럴 우드를 조합한 따뜻한 인테리어
철거하면서 발견한 예상 밖의 문제
기존 주방 가구를 철거하자 하부장 뒤쪽으로 오래된 습기 자국이 확인됐습니다. 현재 물이 새는 상태는 아니었지만 과거 배관 연결 부위에서 미세 누수가 있었던 흔적으로 보였습니다.
이런 부분을 확인하지 않고 새 싱크대를 바로 설치하면 냄새나 곰팡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배관 연결부를 점검하고 충분히 건조한 뒤 벽면을 정리해 새 가구를 설치했습니다.
욕실에서는 벽타일 일부가 바탕면에서 떨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겉으로는 금이 보이지 않았지만 두드렸을 때 빈 소리가 나는 구간이 여러 곳 있었습니다. 해당 부분은 기존 타일을 철거한 뒤 바탕면을 보수하고 방수 상태까지 다시 확인했습니다.
수원 영통구 아파트 리모델링처럼 사용 기간이 긴 주택은 철거 후에야 정확한 상태가 드러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철거 전에 예상할 수 있는 부분과 철거 후 추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을 고객님께 미리 설명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실은 밝기보다 편안함을 우선했습니다. 벽지는 크림 화이트 계열, 바닥은 내추럴 우드톤 강마루를 적용해 차갑지 않은 분위기로 정리했습니다. 두꺼운 몰딩은 간결하게 교체하고 중앙등 대신 매립등과 간접조명을 나눠 필요한 공간만 밝힐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주방은 디자인보다 동선을 먼저 살폈습니다. 냉장고, 세척대, 조리 공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배치하고 자주 쓰는 조리도구는 서랍에, 사용 빈도가 낮은 물건은 상부장과 키 큰 장에 수납하도록 했습니다. 아일랜드 식탁은 통로를 좁힐 수 있어 제외하고 식탁과 수납장을 분리해 개방감을 살렸습니다.

욕실은 타일 색상보다 방수와 배수 상태를 우선 확인했습니다. 바탕면을 정리한 뒤 방수 작업을 진행하고 물이 배수구로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구배를 맞췄습니다. 타일은 미끄럼과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고 세면대와 수납장은 돌출을 줄여 청소하기 편하게 구성했습니다.
이번 수원 영통구 인테리어는 입주 전 전체 공사로 진행해 철거, 설비, 전기, 목공, 타일, 도배, 바닥, 가구 설치가 서로 겹치지 않도록 순서를 조정했습니다. 건기넷은 공정마다 수평, 실리콘, 줄눈, 문선, 콘센트 위치 등을 확인하며 마감 품질을 관리했습니다.

공사 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공간의 흐름이었습니다. 거실과 주방 동선이 자연스러워졌고 수납 위치가 정리되면서 생활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고객님도 외관 변화보다 사용하기 편해진 점에 더 만족하셨습니다.
유지관리를 위해 강마루의 물기는 바로 닦고, 욕실은 사용 후 충분히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싱크대 상판에는 뜨거운 냄비를 바로 올리지 말고 가구 문짝이나 서랍이 처질 경우 경첩과 레일을 조정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